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복지 혜택으로는 기초연금, 생계급여, 의료급여, 주거 지원, 교통비 지원, 문화·여가 지원,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이 있습니다.
65세 이상 복지 혜택
① 기초연금 /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%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은 최대 월 323,180원(2024년 기준)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부부가 함께 받을 경우 금액이 일부 감액될 수 있으며 국민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지급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.
②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/ 소득이 중위소득 30% 이하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어 본인의 소득·재산만 고려됩니다. 또한 의료급여 1종 또는 2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병원비, 약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③ 주거 지원 /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영구임대주택, 국민임대주택,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 노후된 주택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됩니다.
④ 건강 지원 / 정부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, 국가 암 검진,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제공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요양시설 이용 및 방문 요양 서비스를 지원합니다.
65세 이상 교통 혜택
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양한 교통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무료 이용, 버스 할인, KTX·고속버스 요금 감면 교통 바우처 지원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.
① 지하철 무료 이용 / 수도권(서울·경기·인천) 부산, 대구, 대전, 광주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②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할인 /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인 교통카드를 발급하여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요금을 할인합니다.
③ KTX·고속버스 할인 / 한국철도공사(KORAIL)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KTX·새마을호·무궁화호 요금 30% 할인 혜택을 하고 있습니다.
④ 교통 바우처 지원 / 일부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택시·버스 이용을 위한 교통비 바우처를 제공합니다.
65세 이상 문화 혜택
어르신들의 문화·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박물관·미술관 무료입장, 영화 및 공연 할인, 문화누리카드 지원, 도서관 및 체육시설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.
① 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 입장 / 국립중앙박물관, 국립현대미술관을 포함한 전국의 국·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하고 있습니다.
② 영화·공연 할인 / 주요 영화관(CGV, 롯데시네마, 메가박스 등) 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일 오전 시간대 50% 할인 혜택을 하고 있습니다.
③ 문화누리카드 지원 /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연간 11만 원을 지원받아 도서 구매, 영화 관람,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④ 도서관 및 체육시설 이용 혜택 /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회원 가입 및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.
65세 이상 일자리 혜택
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형 일자리, 민간 취업 연계, 창업 지원, 세대통합형 일자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
① 공공형 일자리 /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에는 학교 급식 도우미, 도서관 업무 보조, 공원 관리, 환경미화 등이 있으며, 월 30~6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
② 민간 취업 연계 / 민간 기업에서는 경비, 미화, 주차관리, 마트 계산원, 안내원 등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주며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③ 창업 및 자영업 지원 / 창업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부에서 창업 지원금과 컨설팅을 하며 카페·편의점 등의 소규모 자영업 창업을 지원합니다.
④ 세대통합형 일자리 / 청년들과 협업하는 IT 교육, 온라인 강사, 상담사 등의 일자리가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
이처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양한 복지, 교통, 문화, 일자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